샤우펠스피체 정상이 보이지는 않지만 한 100미터정도 남은 것 같다. 경사면이 가슴에 붙어 스틱을 찍는 거보다 로버트의 스틱자국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가야 할 정도이다. 간간히 바위가 보이며 발로 찍어도 계단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곳도 있다. 결국 그만큼 더 위험해진다는 얘긴데... 어떻게든 올라야 가겠지만 .. 2005유럽 2005.09.06
악삼스 아델스호프 <병건이와 로버트> 올라 올 때는 그래도 리프트라도 태워주더니 내려갈 때는 국물도 없다. 씽씽 스키어들이 스키 타는 한쪽 옆으로 걸어서 내려간다. 해발이 500정도 낮아지니 눈이 습기를 먹어 푹푹 빠진다. 에이스가르트(Eisgrat 2,900)에서 감스가르텐(Gamsgarten 2,600)까지 2Km는 천상 걸어서 가야하고 .. 2005유럽 2005.07.21